제주올레길 7코스 소개
제주올레길 7코스는 도시 개발로 인해 일부 루트가 조정되어 길이 단축되었지만, 여전히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총 12.9km의 거리로, 편안한 걸음으로 서귀포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의 맑은 하늘 아래 걷기 시작
제주 여행 둘째 날 아침, 맑은 하늘 아래 서귀포의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올레길 7코스를 시작했습니다. 폭우 이후 맑아진 하늘 아래, 한라산의 맑은 능선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삼매봉을 향해 걷는 길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해안길과 섬들의 조화
올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문섬, 섶섬, 새섬 등 서귀포 바다의 아름다운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파란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찍기에 완벽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범섬을 찾아 헤매던 순간도 있었지만, 오랜 만에 찾은 제주의 섬 이름들로 인해 잠시 헷갈렸습니다.
외돌개와 포토존
외돌개 앞의 포토존은 특히 중국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우리는 여유로운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대륜동 해안 올레길의 STORY 우체통은 추억을 남기기 위한 장소로,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휴식과 회복 - 벙커하우스 카페
걷는 동안 벙커하우스 카페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넓은 바다 전망이 펼쳐지는 이곳은 피로를 풀기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제주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제주올레길 7코스 완보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약 3시간 동안 걸은 결과, 12.9km의 제주올레길 7코스를 완보했습니다. 수월하게 걸을 수 있었던 이 아름다운 여정은 제주의 자연을 가슴에 담기에 충분했습니다.
김만복 김밥의 현실적 감상
오후에는 제주 김만복 김밥을 맛봤습니다. 고가의 가격과 독특한 김밥의 비주얼에 잠시 놀랐지만, 맛 자체는 무난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제주의 인기 김밥 브랜드로서의 위치는 여전히 굳건해 보였습니다.
여유로운 저녁과 휴식
하루의 마무리는 마트에서 구매한 맥주와 함께 시원한 저녁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의 일상을 즐기며 여행의 마지막 밤을 여유롭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