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 -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 조식, 석식, 그리고 여유로운 다모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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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항상 헷갈리는 공간들이 있죠? 특히 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와 빌라쥬드 아난티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더 그렇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아난티 코브와 언덕 위에 자리잡은 빌라쥬드 아난티는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아난티 코브는 옛 힐튼호텔의 유산을 이어받은 곳으로, 입구 쪽의 높은 건물이 아난티앳코브 호텔을 상징합니다. 반면, 언덕 위에 비스듬히 놓여 있는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 일반 회원권으로 이용 가능한 아난티코브 지역입니다. 빌라쥬드 아난티 역시 호텔과 회원권 기반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 구분하시는 게 좋겠네요.

기장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 경험기

지인의 도움으로 기장 아난티 코브의 펜트하우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늦은 체크인 없이 하루를 아끼며 2박 3일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아난티 코브의 펜트하우스는 회원권이 있어야 이용 가능하며, 이번에는 마운틴 뷰 객실이었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가까운 산의 뷰로 인해 약간의 답답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객실 내부는 시간의 흔적이 보이는 컨디션으로, 아난티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에는 약간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메니티는 친환경적이고 고급스러운 것들로 가득 차 있어 기분 좋았습니다. 일부 어메니티는 유료지만 이터널저니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냉장고에는 과자, 음료수, 맥주 등이 있지만 대부분 유료입니다. 하지만 커피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죠.

아난티 이터널저니 탐험

늦은 체크인으로 인해 일단 객실에 짐을 풀고, 아난티의 명물인 이터널저니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여유롭게 책들을 둘러보며 고상한 척하기도 했죠.

아난티 포인트인 '림'을 활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살 수도 있지만, 이번엔 그저 둘러보는 데 만족했습니다.

다모임 석식: 산해진미의 향연

하루의 여정을 맛있는 식사로 마무리하기 위해 아난티 코브의 다모임 석식에 참석했습니다. 석식은 조식보다 훨씬 비싸지만, 할인 포인트를 활용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홍게의 수율이 뛰어나게 좋았습니다. 맛있는 해산물을 양껏 즐길 수 있었고, 다양한 갓 조리된 요리들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마무리로 카페인 충전을 위해 아메리카노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조식: 하루를 풍성하게 시작하기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며 조식을 즐기러 나섰습니다. 조식의 정상 가격은 성인 기준 58,000원이며, 07:30부터 10:30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다양한 메뉴들로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갓 조리된 메뉴들이 석식과 비교해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여전히 풍성한 가짓수와 맛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조식을 마친 후에는 해변 산책길을 거닐거나, 근처 카페에서 오션뷰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즐겼습니다.

워터하우스: 여유로운 수영 시간

휴식과 함께 즐길 거리를 찾다 보니 부산 아난티 코브의 워터하우스를 발견했습니다. 펜트하우스 이용객만 이용 가능한 이곳은 실내 수영장과 온천 같은 분위기의 워터하우스가 특징입니다.

다양한 구조의 수영장들이 있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내 수영장에서의 수영은 특히 편안함과 여유를 선사하니 꼭 이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기장 아난티 코브에서의 펜트하우스 체류는 럭셔리함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즐기는 하루들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