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관/ 영업시간/ 주차
합천 시내에 자리잡은 합천 적사부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오랜 경력의 쉐프님, 적림길 쉐프님이 이끌고 계시는데, 그 경력만으로도 믿음직스럽죠! 무려 50년 가까운 세월을 주방에서 보내신 듯해요. 직접 방문하신 분들은 그 실력을 체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주차 공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사부로부터 약 5-10분 떨어진 곳에 합천읍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있어요. 이곳은 왕후시장 공영주차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첫 2시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 점심시간에는 주차 공간이 빨리 채워지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 주차하고 걸어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답니다.
2. 내부 인테리어
매장 내부는 작지만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부터 중규모 모임까지 모두 수용 가능합니다. 저희 팀도 6명이 방문했지만, 이후에도 다른 단체 손님들이 들어와서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메뉴/가격
적사부의 메뉴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쇠고기탕면 - 11,000원
- 간짜장 - 9,000원
- 달인탕수육 - 23,000원
- 깐풍가지새우 - 40,000원
- 양장피 - 42,000원
원산지 표시판을 통해 재료의 출처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안심하고 즐기세요! 주문 즉시 조리되는 원칙 덕분에 테이블 순서에 따라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 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4. 우리가 주문한 것들
우선 탕수육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찍어먹는 소스를 만들며 시작했죠. 탕수육은 작은 사이즈(23,000원)로 주문했고, 부먹 스타일로 즐겼습니다. 이 집 탕수육은 정말 맛있었어요! 주변 테이블에서도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소고기탕면은 11,000원으로, 깊고 진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지만, 소고기의 질감이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 하지만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한 것 같아 깔끔함은 인정할 만했습니다.
간짜장곱빼기는 10,000원으로, 부산 경남 스타일의 간짜장답게 계란후라이가 곁들여져 있었어요. 직접 볶은 춘장 덕분에 단맛은 덜했지만, 그만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장피는 처음 주문 시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시 주문을 받아주셔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간이었죠.
볶음밥은 햄이나 스팸의 향이 살짝 느껴졌지만 맛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역겨웠어요.
깐풍가지새우는 40,000원으로, 그 맛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먹었답니다!
5. 총평
합천 적사부는 어른들을 모시고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요리의 맛이 저희 가족의 취향에는 딱 맞지 않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속이 불편하지 않은 점은 큰 장점이에요. 적림길 쉐프님의 요리는 확실히 독특하고,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기대 없이 한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선호하신다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