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금, 서울의 번잡함을 벗어나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남양주 근교의 로마옥 리버사이드가 딱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드라이브 코스로도 완벽하고, 특히 비 오는 날에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운영 시간과 주차 정보
로마옥 리버사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다. 주차는 남양주 한강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매장 바로 옆 주차장은 없지만, 공원 주차장에서는 1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10분마다 2,000원이 추가된다.
매장의 아름다움과 분위기
도착하자마자 폭우가 쏟아졌지만, 로마옥 리버사이드의 독특한 건축미와 정원이 비 오는 풍경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주었다. 1층 안으로 들어서면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고, 계단을 따라 오르면 고급스러운 카페 공간이 등장한다. 특히, 정원 풍경이 맑은 날이면 더욱 아름다워 데이트 장소로 완벽하다.
고급스러운 메뉴와 맛
이곳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쉐프님의 손길이 담긴 메뉴로 유명하다. 서울 근교 데이트 장소로 딱 맞는 로마옥 리버사이드는 맛뿐 아니라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한다. 특히,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서울 근교 데이트 맛집 로마옥 리버사이드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피리피리 치킨은 고수와 오렌지 폼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남편과 함께 주문한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파케리 면에 진하게 배어든 크림 소스와 트러플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문 메뉴 및 가격
- 피리피리 치킨 - 29,000원
- 트러플 크림 파스타 - 25,000원
- 치아바타 (추가) - 1,000원
- 제로 콜라 - 5,000원
따뜻하게 구운 치아바타는 허브 오일과 함께 제공되어 식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로마옥의 치아바타는 전에도 맛있게 즐겼던 기억이 있어 추가로 주문하길 잘했다 싶었다.
데이트 후 풍경 감상
비가 멈추지 않았지만, 로마옥 리버사이드의 정원은 비 오는 날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빗물이 반짝이는 잎사귀와 물결치는 정원의 모습은 사진 찍기에 최고의 배경이었다. 맑은 날에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다음 방문을 벌써 기대하게 만든다.
남양주 로마옥 리버사이드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그만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훌륭한 음식으로 무장한 이곳은 서울 근교 데이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