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원동 미나리 축제 탐방
봄의 기운을 가득 느끼며 방문하기 좋은 양산의 대표적인 축제, 원동 미나리 축제는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약 한 달간 원동면 용당리 들판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2025년 2월 22일 개막일에는 다양한 미나리 관련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제 장소인 원동 미나리 축제장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16-23에 위치해 있으며, 내비에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축제장 주변 임시 주차장은 주민들의 친절한 안내 아래 운영되며, 비포장 상태라 먼지가 날릴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축제 풍경과 주변 명소
축제 첫날 방문 시 날씨와 휴일 영향으로 방문객이 다소 적었지만, 들판을 가득 채운 미나리밭과 함께 축제장의 소박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동 미나리 축제장 근처에는 통도사 홍매화의 겨울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 있어 봄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 자체는 미나리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임시 음식점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변에는 천태사와 원동 순매원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많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3월 중순부터는 통도사 홍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이니 이 기간에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미나리 삼겹살 즐기기
원동 미나리 축제의 핵심은 바로 미나리 삼겹살입니다. 축제장 내 임시 음식점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주변에서 고기를 사와 축제장 내에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삼겹살 150g에 1만원, 원동 미나리 500g에 7천원 등으로 일관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자리 대여는 무료가 아니지만, 2시간에 2만5천원으로 직접 고기를 구입해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미나리의 신선함과 삼겹살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4. 가야진사의 아름다움
원동 미나리 축제장 근처에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야진사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가야진사는 낙동강변에 위치하며, 신라 시대부터 제사의 장소로 사용되어 온 곳으로, 현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가야진사의 정문은 잠겨 있지만, 낮은 담벼락 덕분에 전체적인 구조를 들여다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가야진사 근처의 낙동강 풍경은 더욱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사찰 주변에는 역사적 인물 이가만도의 기념물도 함께 자리해 있어, 문화적 맥락을 더해주는 장소입니다.